보령시, 추석 연휴 이후 대형 행사·핵심사업 추진 박차

보령시청 전경. (보령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보령시청 전경. (보령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추석 연휴 이후 핵심사업과 대형 행사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

2일 시가 발표한 10월 월간업무계획에 따르면 성주산 단풍축제(25일), OK 만세보령 농축산 대잔치(31일~11월 2일) 등 주요 행사가 예정됐다.

신산업 분야에서는 복합 해양레저 관광도시 조성 공모를 신청한다. 선정 시 마스터플랜 용역비 20억 원(국비 10억 원)을 지원받는다. 보령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 신청도 추진한다.

문화·체육 분야는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18~19일)와 신진서·최정 9단 빅매치 3국(19~21일)이 열린다.

특히 시는 28일 10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5년간 110억 원을 투입해 공원 12곳의 안전 환경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수상한다.

2025년산 공공비축미 6256톤 매입을 시작하고, 29일 청라면 의평리에서 청년 맞춤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착공식이 열린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대천 통합 30주년을 맞아 상반기부터 추진한 사업들이 결실을 보는 시기"라며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