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튀르키예 카이세리광역시·산하 구와 교류 협력 논의

인삼·관광·문화 전반 상호 협력 방안 제시

금산군·튀르키예 카이세리광역시·산하 구 교류·협력 논의 모습 (금산군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금산=뉴스1) 박찬수 기자 = 충남 금산군은 지난 29일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서 카이세리광역시, 산하 구(區)와 교류·협력 다각화 및 확대를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무랏 타메르 주한 튀르키예 대사의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 초청에 대한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이날 메므두흐 뷔윅클르츠 튀르키예 카이세리 광역시장, 무스타파 얄츤 탈라스구청장 등 7명이 참석했다. 이중 탈라스구는 지난 5월 금산군과 정식으로 자매도시 결연을 했다.

금산군에서는 박범인 군수를 비롯해 김기윤 군의회 의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군은 인삼·관광·문화 전반에 걸친 상호 협력 방안을 제시했으며 카이세리주와 탈라스구에서의 미니 인삼축제 개최, 금산인삼 홍보 활성화, 교육·농업기술 분야 등 협력 방안 등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카이세리주는 튀르키예 중부의 경제·산업 중심지로 금산인삼의 세계화 전략에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인삼·관광·문화 전반에 걸친 상호 협력이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