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회 백제문화제 내달 3~12일 부여서 개최…정상급 가수 출연

(부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부여군은 71회 백제문화제가 10월 3~12일 10일간 백제문화단지 등 일원에서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아름다운 백제, 빛나는 사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전통문화와 현대 공연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개막일인 3일에는 프로미스나인, 폴킴, 체리필터가 축하공연을 펼친다. 4일 '우리동네 레트로 부여'에는 이영현, 제아, 김현정, 김원준이 출연한다.

추석 당일인 6일에는 조성모, 소찬휘, 박완규, 채연 등이 참여하는 KBS '부여의 별밤 콘서트'가 열린다.

7일 데이브레이크·드림노트·최유리, 10일 김연자·정미애 등이 출연하는 트로트 페스타, 11일 치타·머쉬베놈 등의 힙합 콘서트가 이어진다.

폐막일인 12일에는 이은미, 김다현, 천록담, 임한별이 피날레를 장식한다.

축제 기간 중 일본 야마토 대북 공연단, 중국 낙양예술단, 부여군충남국악단이 참여하는 국제 문화교류 무대도 마련된다. 주제공연 '아름다운 백제, 빛나는 사비'와 신 삼국 교류 공연 등도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백제의 역사와 K-POP·트로트·힙합 등 현대 대중음악을 아우르는 축제"라며 "추석 연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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