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교육박물관, 독도의날 앞두고 초등생 대상 '대전ON독도' 행사

실감형 체험으로 영토 주권 의식 고양

한밭교육박물관 표지석. (한밭교육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9.22/뉴스1

(대전=뉴스1) 이동원 기자 = 한밭교육박물관은 오는 10월 관내 초등학교(5~6학년) 6개교를 대상으로 초등학생의 영토 주권 의지를 높이는 '2025 대전ON독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독도의 날(10월 25일)을 기념하여 마련된 '대전ON독도'는 실감형 기기를 활용한 독도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독도의 지리적·역사적 의미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독도 수호 의식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부 내용은 한밭교육박물관 전시해설사의 독도 역사 교육, 대전독도체험관에서의 독도 생물찾기·퀴즈·독도 신문 만들기 등 실감형 기기 체험, 그리고 독도 형상화 입체 오르골 만들기 공예체험으로 구성된다.

이번 체험은 10월 21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총 6회 진행되며 선정된 학교에는 대형버스가 지원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업무포털-K에듀파인-자료집계를 통해 가능하며, 공정성을 위해 무작위 추첨으로 10월 1일 최종 학교를 선정해 안내한다.

손태일 한밭교육박물관장은 “이번 독도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독도의 소중함과 역사적 의미, 가치를 알아가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newskij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