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고파도서 뇌진탕 증세 관광객 긴급 이송

섬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긴급이송하는 해경(태안해경 제공) /뉴스1
섬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긴급이송하는 해경(태안해경 제공) /뉴스1

(태안=뉴스1) 김종서 기자 = 해경이 서해안 섬에 들어선 뒤 뇌진탕 증세를 보인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

20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2분께 충남 서산시 고파도를 찾은 60대 관광객 A 씨가 뇌진탕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고파도 인근 해상은 많은 비가 내려 항해가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해경은 연안 구조정을 급파해 A 씨를 가까운 항구로 이송했다.

A 씨는 119구급대에 인계돼 무사히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섬 지역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와 이송이 중요하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ngseo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