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서울사무소 개소…“국회 협력·향우회 소통의 거점”
중앙부처·기업 연결 역할…국비 확보·투자 유치 앞장
개소식서 수해복구 성금 기탁도 이어져 ‘고향사랑’ 빛나
- 김태완 기자
(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서울 여의도에 ‘서울사무소’를 열고 중앙과의 협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시는 지난 15일 개소식을 열고 국회·중앙부처·기업·향우회와의 소통·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성환 당진시장, 서영훈 당진시의회 의장, 어기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재경·재인·재안산·재안양 향우회 회장단과 회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서울사무소는 앞으로 △국비 확보 △시책 홍보 △투자유치 활동 지원 등 당진 발전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맡는다. 특히 수도권 향우회와의 긴밀한 소통 창구로서 지역 발전 의제를 함께 논의하고, 중앙정부 및 국회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핵심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개소식과 함께 열린 수해복구 성금 기탁식에서는 재경당진시민회(회장 김종서)가 625만 원, 재안산당진향우회(회장 유병래)가 200만 원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보탰다. 앞서 재안양당진시민회(회장 이병칠)도 지난달 500만 원을 기탁해 고향사랑을 실천한 바 있다.
시는 이번 성금이 수해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기념사에서 “서울사무소는 당진과 중앙을 잇는 든든한 가교”라며 “정부·국회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지역 발전 성과를 창출하고, 향우회와도 더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cosbank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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