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05 화랑훈련 돌입'…민·관·군·경·소방 방위태세 강화
18일까지 합동 대응 훈련 진행
- 김낙희 기자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도는 화랑훈련 첫날인 15일 도청 전시 종합상황실에서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협의회 영상회의를 열어 통합방위 '을종사태'(전투 진행)를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날 영상회의에는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김지면 육군 제32보병 사단장, 배대희 도 경찰청장 등 관계 기관 책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해상침투, 드론 공격, 폭발물 테러 등 다양한 위협 상황을 가정해 기관 간 협력 방안과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화랑훈련은 유사시 시·군 작전 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것으로 분야별 임무 수행 절차 숙달 등 총체적 통합방위 태세 확립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는 18일까지 △이동 차단 작전 △봉쇄선 점령 △탐색·격멸 작전 등 복합 상황을 부여하고 해안 침투, 국지 도발, 전면전 등 다양한 위기 국면을 가정한 군·경 합동 대응 훈련을 진행한다.
19일에는 훈련 강평을 통해 주요 성과와 보완 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는 "실전과 같은 화랑훈련을 통해 상황별 신속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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