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대기업 대표 간담회…상생 협력 방안 논의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당진 만들기에 최선”
- 김태완 기자
(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당진시는 지난 11일 시청 해나루홀에서 ‘제49차 대기업 대표와의 간담회’를 열고 지역과 기업의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성환 당진시장과 신현덕 당진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현대제철㈜ 이보룡 부사장, GS EPS㈜ 김응환 본부장, KG스틸㈜ 이철 공장장, 동국제강㈜ 박병규 공장장 등 관내 주요 기업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당진시는 간담회를 통해 △지역 인재 우선 채용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 △우리 농특산물 구매·홍보 △삽교호 드론 라이트 쇼 관람 홍보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참여 △관내 미전입 근로자 전입 협조 등 시책 사업에 기업들의 적극 동참을 요청했다. 아울러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 중인 ‘산업위기 선제 대응 지역’ 지정 신청에도 기업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오성환 시장은 “불안정한 국제 정세와 미·중 갈등, 미국의 고율 관세 정책, 원자재 가격 불안정 등 대내외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당진 경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당진을 만들기 위해 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cosbank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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