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16일 골목상영회…독립영화 3편 상영
-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16일 오후 7시 대전 스타트업파크 본부 2층 라운지에서 ‘골목상영회: 영화, 음악 그리고 우리’를 개최한다.
9일 진흥원에 따르면 '2025년 영상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2025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와 연계해 진행되며, 대전영화단체인 대전독립영화협회, 소소필름협동조합, INK 3곳과 대전음악창작소,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협력했다.
이번 골목상영회에서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임오정 감독, '장롱면허' 박근범 감독, '날개' 윤여건 감독의 단편영화 세 편이 상영된다. 세 감독은 대전 출신이거나 대전 활동 감독으로, 청춘의 불안과 회복의 여정, 일상 속 공감의 메시지를 각기 다른 시선으로 풀어냈다.
상영 전에 펼쳐지는 음악 공연은 단순한 영상 관람을 넘어선 몰입감을 제공한다. 감성을 자극하는 사운드가 관객의 감정선을 따라가며, 상영될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작품의 주제를 더욱 풍성하게 전달하도록 기획됐다.
영화 상영 후에는 백승기 감독이 모더레이터로 참여해 감독들과 함께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이은학 원장은 “콘텐츠와 음악, 스타트업 인프라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이번 골목상영회는 문화와 기술, 창작이 어우러지는 사례”라며 “지역의 창작 생태계가 스타트업과 협력해 새로운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시도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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