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부동산 거래 투명성 강화 ‘QR 스티커’ 보급
-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 유성구가 부동산 거래의 투명성 강화를 위한 조치에 나섰다.
구는 ‘중개업소 QR 스티커’를 제작해 10월 1000여 개 부동산 중개사무소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제작되는 QR 스티커는 중개사무소 입구에 부착할 수 있으며, QR코드를 스캔하면 국가공간정보포털(V-WORLD)을 통해 중개사무소의 대표자·등록번호·중개보조원 현황 등 현재 영업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전세 사기 피해자의 약 75%가 사회 초년생 등 청년층이라는 점을 고려해 청년·신혼부부 가구를 대상으로 ‘법률 특강’을 운영한다.
법률 특강은 △주택 임대차 법률 상식 △주택 임대차 계약 안심 매뉴얼 △전세 사기 피해 사례와 유의 사항·대처 방안 등 부동산 거래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9~10월 넷째·다섯째 주 화요일에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유성구청 토지정보과 지적정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용래 구청장은 “전세 사기는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 법률 특강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층이 안심하고 부동산 거래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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