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1번지’ 유성에서 창업·투자·취업 한자리에

16~18일 ‘유성스타트업박람회’

유성스타트업박람회 STARTON X 홍보물./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오는 16~18일 ‘유성스타트업박람회 STARTON X’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2025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2025 SIW)’와 연계해 창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창업진흥원(대전 팁스타운)·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지역 창업 지원기관과 공동으로 주최한다.

박람회에서는 ‘STARTON X 글로벌·팁스·로컬’을 주제로 △글로벌 네트워킹 △잡 페어(Job Fair) △오픈 이노베이션 △청년문화 팝업스토어 등 4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글로벌 네트워킹’에서는 지역의 외국인 창업가와 베트남·몽골 투자사들이 투자와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잡 페어’는 스타트업과 국내외 우수 인재를 연결하는 채용박람회로 운영되며, ‘오픈 이노베이션’에서는 △LG전자 △HD현대중공업 △KT △SK에코플랜트 등 8개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어궁동 로컬 문화 확산을 위해 청년 창업가들이 직접 제작한 굿즈와 시제품을 선보이는 청년문화 팝업스토어가 개최되며, 지역 청년들과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정용래 구청장은 “유성구 어궁동은 지역을 넘어 국내외에서도 창업혁신이 이루어질 수 있는 최적지”라며 “이번 유성스타트업박람회가 지역 창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이고 창업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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