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 아파트 화재 잇따라…주민 대피 소동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아파트 화재 현장. (천안서북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아파트 화재 현장. (천안서북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천안=뉴스1) 최형욱 기자 = 8일 충남 천안 서북구에서 아파트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했다.

천안서북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4분께 불당동 한 아파트 7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1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3112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인력 61명과 소방차 23대를 투입해 20여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으며,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같은 날 오후 4시 11분께 쌍용동 아파트 8층에서도 불이 나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탔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choi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