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 펜싱팀, 김창환배 전국대회 에뻬 단체전 우승

16강부터 결승까지 실업팀 연파하며 압도
창단 첫 김창환배 우승, 값진 성과 달성

대전대학교 펜싱팀 ‘제30회 김창환배 전국남ㆍ녀펜싱선수권대회’ 에뻬 단체 우승. (대전대학교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9.8/뉴스1

(대전=뉴스1) 이동원 기자 = 대전대학교 펜싱팀이 '제30회 김창환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 에뻬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양구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대전대(김정범, 김지찬, 김도현, 송제헌)는 뛰어난 기량과 단단한 조직력을 선보였다. 16강에서 충북체고를 꺾고 8강에서 해남군청을 제압했다. 4강에서는 광주서구청과 치열한 접전 끝에 45대44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강호 화성시청을 45대41로 꺾고 김창환배 대회 첫 정상에 올랐다. 실업 강팀들을 차례로 연파하며 대학팀으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도선기 대전대 펜싱팀 감독은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빚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상위 입상을 목표로 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newskij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