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통합돌봄 강화' 병원·자치구 담당자 간담회 개최

내년 법 시행 앞두고 실무자 논의

대전시는 5일 오후 중구 중앙로 커먼즈필드 대전에서 통합돌봄 협력 의료기관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9.5/뉴스1

(대전=뉴스1) 이동원 기자 = 대전시가 지역사회 통합돌봄 강화를 위해 의료기관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5일 오후 중구 중앙로 커먼즈필드 대전에서 통합돌봄 협력 의료기관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6년 3월 전국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비해 마련됐다. 충남대학교병원,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을지대학교병원 등 지역 협력 의료기관 11개소 실무자와 자치구 담당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퇴원환자 연계 대상자 기준, 방식, 절차 등을 구체화하며 연내 협력 방안 실행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대전시는 이미 2023년 6월 지역 의료기관 11개소와 ‘지역사회통합돌봄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의료와 돌봄 연계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정선 대전시 복지정책과장은 "퇴원환자가 돌봄 공백 없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와 돌봄을 연계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법 시행 전 충분한 준비와 협력을 통해 대전시가 통합돌봄을 선도적으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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