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농특산물 정례 직거래장터 6일 개장

해미읍성·황금산서 매주 주말 운영…선물 증정

지난해 해미읍성 내부에서 진행된 정례 직거래장터 모습(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9.5/뉴스1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6일부터 지역 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소비 촉진을 위해 ‘농특산물 정례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

이번 장터는 해미읍성과 황금산 일원에서 11월 30일까지 운영되며, 총 20여 농가가 참여해 한과·조청·장류 등 40여 종의 지역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약 10% 저렴하게 판매한다.

해미읍성 내부 장터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개장 첫날인 6일에는 2만 원 이상 구매 고객 175명에게 뜸부기 쌀 800g을 선착순 증정한다.

황금산 주차장에서 열리는 장터는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개장 첫날은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 200명에게 뜸부기 쌀 800g과 장바구니가 증정된다.

이경우 서산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시민들이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직거래장터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이번 장터가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도농 교류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osbank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