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박물관, 청소년에 박물관 체험 '소장품 지킴이' 운영

10~11월 총 6회 운영, 학급 단위 25명 대상
현직 학예연구사와 유물 복원 경험, 진로 탐색 기회

대전시립박물관 '소장품 지킴이' 운영 홍보 포스터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9.4/뉴스1

(대전=뉴스1) 이동원 기자 = 대전시립박물관이 청소년 특별 프로그램 ‘소장품 지킴이’를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박물관 전문직을 소개하고 문화유산 보존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0년 차 학예연구사가 직접 참여하여 박물관 업무와 유물 관리 과정을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실제 유물 복원체험에 참여하는 등 현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실무적 진로 탐색 기회를 갖게 된다.

참가 대상은 회당 중학생 25명으로, 개인 신청은 불가능하며 학급 단위로만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진로체험망 ‘꿈길’을 통해 담임교사나 진로 담당 교사가 접수하면 된다.

대전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미래 박물관 인재를 키우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와 문화유산 보존 의식을 높이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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