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수해복구 지원 육군 1789부대 2대대 방문 장병 격려
오성환 당진시장 직접 위문 감사 전하고 유공자 표창
- 김태완 기자
(서울=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당진시가 대규모 수해복구 지원 활동을 한 육군 제1789부대 2대대 장병들을 찾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는 3일 오성환 시장이 고현석 중령이 지휘하는 2대대를 방문해 위문품과 격려금을 전달하고, 헌신적인 복구 활동에 앞장선 유공자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방문에는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했다.
1789부대 2대대는 지난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약 411㎜의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당진시 일대에서 2주간 500여 명의 병력과 장비를 투입, 신속한 복구 지원에 나섰다. 제2작전사령부 예하 부대 중 가장 먼저 지원 계획을 수립·실행해 전국적인 폭우 피해 속에서도 모범적인 대응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장병들은 폭염 속에서도 당진전통시장, 농가 딸기 하우스, 침수 주택 등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 활동을 이어가 시민들의 일상 회복에 큰 힘을 보탰다.
오성환 시장은 “당진시에 큰 수해가 발생했을 때 누구보다 먼저 발 벗고 나서 도와주신 덕분에 복구가 신속히 이뤄졌다”며 “시민을 대신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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