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KAIST, 대학 최초 AI 드로잉 콘테스트 개최

AI를 활용한 드로잉 콘테스트(Drawing Contest)에서 강연 모습.(한남대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AI를 활용한 드로잉 콘테스트(Drawing Contest)에서 강연 모습.(한남대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한남대학교와 KAIST가 함께 대학 최초로 AI를 활용한 드로잉 콘테스트(Drawing Contest)를 개최해 ‘예술과 기술의 만남’이라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3일 한남대에 따르면 최근 한남대에서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AI 드로잉 콘테스트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기존의 정형화된 미술대회의 틀이 아닌 AI라는 새로운 도구를 활용해 실시간 창작한 작품을 겨루는 첫 무대였다.

이날 KAIST 기술문화대학원의 이원재, 남주한 교수가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원재 교수는 ‘AI시대’에 대한 내용을, 남주한 교수는 ‘인간과 함께하는 AI음악’이라는 내용으로 미래 예술과 기술의 융합 방향을 제시했다.

변상형 한남대 아트&디자인테크놀로지대학 학장은 “기술과 예술의 융합은 더 이상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우리 앞에 놓인 현실이며, 이번 대회를 통해 AI가 예술분야에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는다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AI와 예술의 결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