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교문화진흥원, 외국인 대상 K-전통문화 체험 성료
한복·국궁 등 체험 행사, 문화적 소양 함양
주한미군 참여로 한·미 전통문화 교류 확대
- 이동원 기자
(논산=뉴스1) 이동원 기자 =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하 한유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충남도의 지원을 받아 국내 거주 외국인 대상 유교문화 프로그램 ‘SEONBI Journey In Korea’를 세 차례에 걸쳐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8월 8~9일, 15~16일, 23~24일에 걸쳐 운영됐다.
이 사업은 외국인들이 한국 사회의 생활 속 가치를 이해하고 체험하도록 기획됐으며, 참가자들은 강의와 현장 탐방, 실습 활동을 통해 문화적 소통과 국내 정착에 필요한 경험을 쌓았다. 특히 캠프형으로 확장된 2025년 프로그램에는 주한미군과 가족들이 대거 참여해서 한·미 전통문화 교류 증진에 기여했다.
참가자들은 한복 착의, 전통 예절 교육, 유교문화유산 견학, 다도, 국궁, 전통 공예, 한글 캘리그라피, 퓨전 국악 공연 등 복합적 체험을 통해 한국 문화적 소양을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각 세션은 예(禮)와 효(孝) 등 전통 가치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언어·문화적 장벽을 최소화하기 위해 영어 교재와 전문 강사 강의를 병행했다고 진흥원 측은 설명했다.
정재근 한유진 원장은 “현대 사회에 맞춰 변화된 유교문화를 통해 외국인들이 문화를 이해하고 상호 공감의 기회를 확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유진은 하반기에도 ‘SEONBI Journey In Korea’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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