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나성·가림성 발굴 성과 4일 현장 공개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참여 가능
- 김낙희 기자
(부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부여군은 백제문화재단이 오는 4일 '부여 나성(북나성) 12차'와 '부여 가림성 9차' 발굴 조사 성과를 각각의 현장에서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나성은 오전 10시 부여읍 쌍북리에서, 가림성은 오후 2시 임천면 군사리에서 각각 진행된다.
나성(북나성)의 발굴 성과는 △부소산성 내 새 성문(북동문지) 확인 △북동문지 최소 3차례 이상 수·개축 △부소산성 판축성벽의 세부 축조 공정과 보강·증축 흔적 발견 등이다.
가림성은 △서문지와 남·북 측 연결 성벽 조사 완료 △급경사 암반 지형을 성토한 백제 토목기술 흔적 발견 등이다.
두 유적 모두 백제 사비기(538년 천도)의 핵심 방어시설로 알려졌다.
이날 현장 공개에는 지역 주민과 일반 시민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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