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산사태주의보 발령…호우경보 속 20~60㎜ 비 예보
산림 주변 출입 자제·위험 징후 땐 즉시 대피 권고
- 김태완 기자
(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태안군이 1일 산사태주의보를 발령하고 군민에게 산림 주변 야외활동 자제와 입산 주의, 산사태 위험 징후 발견 시 마을회관 등 안전한 장소로 신속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태안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격상했다. 현재 태안 지역엔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 단기예보에 따르면 충남권은 이날 밤부터 2일 새벽 사이 20~60㎜, 많은 곳은 8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전망이다. 짧은 시간 강한 강수가 집중될 가능성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행정안전부는 호우·산사태 특보 시 인명피해 우려지역 사전 예찰과 주민 대피 안내를 신속히 시행하고, 급경사지·하천변 등 위험지역 접근 자제를 거듭 권고하고 있다. 지반 균열, 바위 굴러내림, 흙탕물 급류, 나무 기울어짐 등의 전조가 보이면 즉시 고지대로 대피해야 한다.
cosbank34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