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착한 아이디어 경진대회 최우수상 '점자 동네지도'
- 박찬수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특허청과 (재)아름다운가게가 주최한 '2025 착한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이 27일 한국지식재산센터(서울 강남구)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아름다운가게’의 뷰티풀펠로우가 운영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퀄테이블, 소셜코어, 코끼리공장)이 제시한 3개의 과제에 대해 지난 6월부터 5주 동안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해결 아이디어를 모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과제는 탄소저감 커피 팝업스토어 홍보, 볼로기(휴대용 점자 인쇄기) 활용 확대 등 탄소저감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것이다.
올해 최우수상(특허청장상)은 소셜코어 기업의 과제에 대해 ‘점자 커넥터즈: 손끝으로 완성하는 우리 동네 지도’ 아이디어를 제안한 김하은 씨가 선정되었다.
우수상(아름다운가게이사장상)은 아가포유(팀), 이승유씨 등 총 2팀이 수상했고, 장려상(한국발명진흥회장상)은 테이크타임(팀), 김윤호 씨, P.PLANT(팀) 등 총 6팀이 받았다.
총 34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최우수상은 100만원, 우수상은 각 60만원, 장려상은 각 20만원이 지급된다.
수상한 아이디어는 과제 출제 기업이 활용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상금과 별도로 아이디어 제안자에게 일정 금액을 지급해 구매 후 활용할 예정이다.
목성호 특허청 차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창의적인 국민의 아이디어가 공공문제 해결과 사회적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국민의 아이디어가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의 솔루션으로 활용되도록 정책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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