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알밤 수확기 '일손 지원·체험' 동시 운영

농가 일손 부족 해소 및 농촌 체험 제공

공주시‘가을철 알밤줍기 봉사활동 및 체험행사’ 개최. (공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8.27/뉴스1

(공주=뉴스1) 이동원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알밤 수확기를 맞아 일손 부족 농가를 돕고 시민 및 관광객에게 특별한 농촌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가을철 알밤줍기 봉사활동 및 체험행사'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가 지원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과 체험비를 내고 알밤을 가져가는 체험 활동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시는 이를 통해 농촌 인력난 해소와 시민들의 자연 속 추억 만들기를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알밤줍기 체험은 공주시 관내 10개 농가에서 진행되며, 1인당 4000원에서 1만 5000원의 체험비로 수확한 알밤 중 일부를 가져갈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 및 관광객은 공주시청 누리집에서 참여 농가를 확인 후 직접 예약하면 된다.

자원봉사 참여는 오는 10월 초까지 공주시 산림자원과 또는 공주시 자원봉사센터로 신청할 수 있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활동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하고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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