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7년 폐교 성천초에 '지역 활력' 불어넣는다

대전시교육청-시-서구 '학교복합시설 조성' 협약

대전성천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추진 기본협약식. (대전교육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8.22/뉴스1

(대전=뉴스1) 이동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2일, 시청 및 서구청과 함께 2027년 3월 폐교 예정인 대전성천초등학교를 학생·학부모·지역주민을 위한 복합시설로 전환하기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설동호 교육감, 이택구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 서철모 서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여 기관들은 교육청은 교육·돌봄 공간 조성을, 지자체는 체육·주민 편의 프로그램 도입을 담당하며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2026년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신청 절차의 일환이다. 대전시교육청은 향후 수요조사와 사업계획 수립을 통해 학습·돌봄 공간과 지역주민을 위한 체육·학습 공간을 아우르는 복합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대전성천초등학교가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kij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