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밭대 RISE사업단·대전권대학 산학협, 반도체 인재 양성 협력
플라즈마 표면처리 공정실무 교육
- 박찬수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국립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단은 대전 RISE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권대학 산학협의체와 함께 지난 7월 초부터 8월 초까지 4주간 ‘플라즈마 표면처리 공정실무 교육’을 운영하여 4명의 국제 자격증 합격자를 최종 배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전시 6대 전략산업 중 하나인 나노·반도체 분야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했다. 3회에 걸쳐 지역 7개 대학(국립한밭대, 대전대, 배재대, 충남대, 한국폴리텍Ⅳ대, 한남대, 호서대) 학생 및 일반인 총 86명이 참여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과 지역청년들은 반도체 전·후방 산업과 관련된 플라즈마 공정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학습했으며, 캐나다 국제자격인 ‘Plasma Surface Treatment Specialist’ 검정시험 응시 자격도 함께 제공돼 글로벌 기술 인증 취득 기회까지 연계하여 교육생들의 호응도를 높였다.
교육 수료 후 국제 자격시험에 총 18명이 응시했고, 지난 19일 발표된 시험 결과 4명이 최종 합격했다.
우승한 국립한밭대 RISE 사업단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기술 융·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해 계속해서 실습 중심의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립한밭대 RISE 사업단은 이번 교육생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플라즈마 표면처리 공정실무 교육’을 2학기 주말반과 동계 방학 기간에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글로벌 플라즈마 표면처리 공정 훈련센터를 설립하고 지역 플라즈마 표면처리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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