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에 전국 동시 길 터주기 훈련…20일 대전 5개 구간서 진행

소방차 길터주기 요령(대전시 제공) /뉴스1
소방차 길터주기 요령(대전시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대전소방본부가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민방위 공습대비 훈련과 연계해 '전국 동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화재·구급 등 재난 현장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출동로 확보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 참여형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지역 5개 소방서에서 지휘차·펌프차·구급차 등 23대가 투입되며 계룡로·계백로 등 정체가 잦은 도로를 포함해 자치구별 1개 구간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각 소방서는 민방위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실제 훈련 구간을 주행하며 시민 협조 사항을 현장에서 안내한다.

관할 소방서별 훈련구간은 △동부소방서~제2치수교앞네거리~가오동홈플러스 △둔산소방서~갈마삼거리~탄방네거리~용문역네거리~가장네거리~둔산소방서 △대덕소방서~중리네거리~오정네거리~농수산오거리 △유성소방서~과학공원사거리~구성삼거리~유성구청네거리~충남대정문~유성온천역네거리 △서부소방서~도마네거리~유천네거리~서대전네거리다.

대전소방본부는 시민들이 △교차로 도로 오른쪽 가장자리로 이동해 일시 정지 △일방통행로 오른쪽 가장자리에 일시 정지 △편도 1차로 오른쪽 가장자리로 진로 양보 또는 일시 정지 △편도 2차로 긴급차량이 1차로로 통행할 수 있도록 양보 △편도 3차로 이상 긴급차량이 2차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양보 등의 길 터주기 요령을 숙지·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문용 본부장은 "재난 현장의 골든타임 확보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없이는 어렵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소방차 길 터주기 문화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실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ongseo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