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2사단, 18~28일 충청권 광역 통합방위 훈련 실시
충남·대전·세종 일원서…주야간 병력·장비 이동
- 이동원 기자
(보령=뉴스1) 이동원 기자 = 육군 제32보병사단은 18일부터 28일까지 충남·대전·세종 지역에서 ‘2025년 UFS/TIGER 훈련’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훈련은 지자체와 연계하여 진행되며, 중요시설 방호, 핵·WMD(대량살상무기) 사후관리, 불발화학탄 처리 등 다양한 위협 상황을 가정한다. 위기 발생 시 작전지역 내 통합방위태세 완비를 위하여 실제 야외기동훈련이 병행된다.
사단 관계자는 훈련 기간 중 주야간에 실제 병력 및 장비 이동이 발생할 수 있어 주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군사·국가 중요시설 위치를 묻거나 거동이 수상한 인물 발견 시 즉시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 또는 국번 없이 1338로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육군 제32보병사단은 이번 실전적 훈련을 통해 책임지역 내 위기 발생 시 완벽한 통합방위작전을 수행,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방위 부대로서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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