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판교면 논서 벼멸구 서식 확인…농가 '비상'

중국 남부서 편서풍 타고 날아든 듯

벼멸구.(뉴스1DB)(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서천=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서천군의 한 벼가 자라는 논에서 벼멸구 서식이 확인되면서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12일 군 병해충 예찰 결과에 따르면 최근 판교면 일대 논에서 벼멸구 서식이 올해 처음 확인됐다. 서식 범위도 점차 확대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 벼멸구는 최근 중국 남부지역에서 편서풍을 타고 군 지역에 날아든 것으로 군은 추정했다.

벼멸구는 벼 포기 아랫부분에 집단 서식하고 볏대를 흡즙해 벼가 쉽게 쓰러지고 심한 경우 완전히 말라 죽게 하는 해충으로 알려졌다.

군은 농가에 벼멸구 적용약제를 볏대 아랫부분까지 충분히 들어가도록 살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벼 출수기 전후 적극적인 예찰과 꼼꼼한 방제로 벼멸구 피해 예방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