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조화" 한밭수목원, 목조 디자인 공모 우수작 5팀 선정

국내외 15개 출품작 경쟁…창의성·공공성·자연 조화 중점 심사
9월 도시건축문화제서 공개…2026년 상반기 최종 설계자 선정 추진

한밭수목원 목조건축 디자인 공모, 우수작-BAEK.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31/뉴스1

(대전=뉴스1) 이동원 기자 = 대전시가 한밭수목원 내 조성 예정인 목조 전망대 및 목조 브릿지의 기획 디자인 공모를 통해 총 15개 출품작 중 우수작 5점을 최종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대전 도심 속 녹색문화공간인 한밭수목원에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목조건축물을 조성하고자 국내외 건축사를 대상으로 지난 6월 9일부터 7월 18일까지 진행됐다. 총 15점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지난 7월 29일 창의성, 공공성, 자연과의 조화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심사가 진행됐다.

선정된 우수작 5점에는 독일 건축사의 '대청연가(大廳戀歌)'와 'Hanbat Park Tower X Floating Walk'를 비롯해 '숲 아래, 중간, 그리고 위에서', '도시 눈높이를 바꾸는 풍경의 틀', '수목원 산책길 연결' 등이 포함됐다. 각 작품은 수평적 경관, 숲의 입체적 체험, 도심 조망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한밭수목원의 가치를 재해석했다.

선정된 작품들은 오는 9월 열리는 ‘2025 대전 도시건축문화제’에서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2026년 상반기 중 이들 5개 팀을 대상으로 지명설계공모를 추진하여 최종 설계용역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박준용 대전시 명품디자인담당관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창의적 디자인을 통해 수목원이 대전의 새로운 녹색 랜드마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시민과 자연이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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