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시장, 기재부·행안부 잇달아 방문…예산 확보 총력

김동일 보령시장(가운데)이 행정안전부를 찾아 시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보령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김동일 보령시장(가운데)이 행정안전부를 찾아 시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보령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김동일 시장이 24일과 28일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를 찾아 시 주요 사업에 대한 국가 지원을 요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지역 주력산업 집중 투자와 기후 위기 대응 등 변화된 정부 정책 방향과 재정 기조에 발맞춘 대응 전략이다.

먼저 기획재정부를 찾은 김 시장은 유병서 예산실장, 주요 사업별 예산실 과장을 잇달아 만나 시정 핵심사업의 새 정부 정책과의 부합성과 선도 가능성을 설명했다.

김 시장이 건의한 주요 사업으로는 △보령 경찰수련원 신축 △폐광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정치성 구획어업 감척 지원 △국고예비선 해랑호 운영 지원 △외연도항 접안시설 구축 등이다.

김 시장은 이어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을 만나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보령 스포츠파크 축구장 증설 사업과 지역 주민 숙원인 시도10호선 사기점 구간 확포장사업 등을 건의했다.

김동일 시장은 "2026년은 보령이 실질적 성과를 끌어낼 중요한 분기점"이라며 "내년도 국비 확보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