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분점도~우도 연결 해안 탐방로 개선 사업 탄력"
국비 9억6천만원 확보…27년 준공 목표
- 김태완 기자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 지곡면 중왕리의 분점도와 우도를 연결하는 '분점도 해안 탐방로 개선 사업'이 힘을 받게 됐다.
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특수상황지역개발(섬) 신규사업에 해당 사업이 선정돼 국비 9억 6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총사업이 12억 원이 투입되는 해당 사업은 섬 지역 주민의 보행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연안 경관 보존 및 관광 자원화를 위해 추진된다.
총연장 1㎞ 구간에 환경친화적인 투수 골재 포장 방식의 탐방로가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4월 특수상황지역개발 신규사업 반영을 행안부에 신청했고 5월에는 행안부와 외부평가단 등으로부터 현장평가를 받았다.
이번 국비 확보를 토대로 내년 실시설계와 해양 이용 협의, 인허가 용역 착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2027년 착공, 같은 해 준공이 목표다.
이완섭 시장은 "해안 탐방로 조성을 통해 섬 지역 주민에게 보다 나은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서산 연안권의 새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sbank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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