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 세계발명창의올림픽 금상 수상

산림복지 프로그램 교구재 FOWI 펜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 강병훈 주임이 금상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가 출품한 작품이 ‘제14회 세계발명창의올림픽(WICO 2025)’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세계발명창의올림픽은 한국대학발명협회, 아시아로하스산업인증협회, 그리고 대만의 지식 재산권 관련 비영리 국제기구인 세계발명지적재산연맹총회가 주최한 글로벌 발명·창의력 경진대회이다.

이번 대회에 세계 25개국 313개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는 유아 대상 산림복지 교구재인 ‘FOWI 펜’을 통해 창의성, 기술성, 발표력 등을 인정받아 금상을 수상했다.

‘FOWI 펜’은 유아가 숲속에서 퀴즈를 풀고 보물상자를 찾는 오리엔티어링 활동에 활용되는 전용 교구로, 기존 시니어용 교구재를 유아 눈높이에 맞게 실용화한 것이다. 잠금장치와 내부 수납공간을 갖춘 독창적인 구조로 2024년에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최정호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장은 “앞으로도 산림복지 콘텐츠의 고도화를 위한 실용화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