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의원, 집중호우 피해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강력 요청
행안부, 서산 피해지역 사전 조사 실시
-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성일종 국민의힘 국회의원(3선, 충남 서산 · 태안 )이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다.
22일 성 의원실에 따르면 전날 충남 서산에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위한 행정안전부 관계자들의 사전 조사가 진행됐으며, 성 의원은 윤호중 행안부 장관과 김태흠 충남지사에게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강력히 요청했다.
행안부 관계자들은 충남도청 및 서산시 관계자들과 제방이 붕괴된 도당천과 제방이 유실된 원평천 및 고산천, 인명사고가 발생한 남원교 등 피해가 심한 지역을 둘러봤다.
서산시가 자체적으로 파악한 피해액은 농업 분야 피해를 빼고도 500억 원가량으로 가집계 됐다. 시는 또 조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위해 피해 상황을 전산 시스템에 입력할 전담 인력을 15개 읍면동에 배치했다 .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주민들이 각종 세금 납부 유예 및 공공요금 감면 등의 혜택을 받는다. 중앙정부 차원에서 재난 복구 비용도 지원돼 지방정부의 재정적인 부담도 줄어든다 .
성 의원은 “중앙 정부의 지원 상황을 계속 지켜보며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가장 큰 도움이 될 방안을 계속 찾아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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