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저상형 생활쓰레기 수거차량 5대 도입

"청소 노동자 안전도 확보"

저상형 일반생활쓰레기 수거 차량.(보령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일반생활 쓰레기 수거 차량 10대 중 5대를 저상형으로 새로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새로 도입한 수거 차량은 전날부터 현장에 투입됐다.

시에 따르면 저상형 수거 차량은 기존 차량과 달리 차체 중간부에 청소 노동자가 탑승할 공간이 있어 작업시 승·하차가 용이하다. 특히 청소 노동자가 차량 뒤에 매달려 이동하는 위험한 작업 방식 없이도 효율적인 운행이 가능하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새 수거 차량은 여름철 관광객이 집중되는 대천해수욕장, 원산도, 청라 지역 등 관광지와 시가지 등에 우선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청소 업무의 효율성과 노동자 안전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깨끗한 보령, 청소 노동자 안전을 확보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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