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청금록에 새겨진 내 이름' 상반기 성료

(부여=뉴스1) 이동원 기자 = 부여군은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 '청금록에 새겨진 내 이름'의 상반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향교와 서원의 정신 문화적 가치를 계승, 재창조하여 지역민과 방문객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이다.

부여향교에서 진행된 '청금록에 새겨진 내 이름' 프로그램은 지역 어린이 및 학생들이 향교의 전통적 공간에서 조선시대 선비의 정신을 체험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도록 기획됐다. 참여 학생들은 '꼬마 선비'로서 역사, 문학, 과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서적을 독서하고 토론하며 예절, 집중력, 사고력, 표현력 등을 배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청금록에 새겨진 내 이름' 프로그램은 오는 8월부터 하반기 일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더욱 다양한 주제와 체험 활동이 도입되어 부여향교의 학문적 깊이를 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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