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년 전 미국 이민 '크리스틴 리' 김동일 보령시장 예방

리젠시대학교 이사장·베스트셀러 작가
저서 바탕 'My Hero' 영화 제작 추진

김동일 보령시장(오른쪽 두번째)이 크리스틴 리(오른쪽 세번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보령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49년 전 미국으로 떠난 재미 사업가 '크리스틴 리' 캘리포니아 리젠시대학교 이사장이 고향 보령을 찾았다고 17일 밝혔다.

리 이사장은 청소초등학교를 졸업하고 1977년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 부동산업계에서 크게 성공을 거둔 인물로 알려졌다.

그는 저서 'My Hero'(어머니에게 드리는 사랑의 편지)를 출간해 미국에서 베스트셀러를 기록했고 현재 이를 바탕으로 한 영화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은 영화 제작 관련 업무로 고향을 찾아 김동일 시장을 예방했다.

김 시장은 "먼 타국에서 시련을 극복하고 크게 성공한 자랑스러운 보령의 딸 크리스틴 리의 고향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