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방우정청 ‘같이의 가치’ 실천…소아암 환우 지원

충청지방우정청이 14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마련한 후원금 153만원과 헌혈증 153매를 전달했다. (충청지방우정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충청지방우정청이 14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마련한 후원금 153만원과 헌혈증 153매를 전달했다. (충청지방우정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충청지방우정청이 14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마련한 후원금 153만원과 헌혈증 153매를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같이의 가치’를 실현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60일간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되었다.

먼저 후원금 조성을 위해 ‘일상 속 걸음으로 나눔을 더해요!’ 걷기 캠페인이 추진됐다. 약 550여명의 직원이 60일간 총 1억 5300만보를 걸으며 목표 걸음 수인 1억 5000만보를 초과 달성했다. 이에 따라 걸음 수에 비례해 1만보당 100원으로 총 153만원의 후원금이 조성됐다.

세계 헌혈자의 날(6월 14일)을 맞아 단체헌혈 및 개인헌혈 참여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단체 헌혈에 참여한 약 60명의 직원과 개별적으로 헌혈에 동참한 직원으로부터 총 153매의 헌혈증을 기부받아 소아암 환우를 위해 전달하게 됐다.

이승원 청장은 “작은 실천이 모여 큰 희망이 되는 것처럼,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며 “이번 활동을 통한 후원금과 헌혈증이 소아암 환우들에게 따뜻한 응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