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우 계룡시장 “한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길 개척한 3년"
[민선8기 3년] 시민소통부문 대상·공약이행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
지능형센서 Spin-On 지원센터·국방 첨단기술 특화 산업단지 조성 박차
- 박찬수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지난 2022년 6월 민선 8기 계룡시장으로 선출된 이응우 시장이 어느덧 취임 3주년을 맞았다.
이응우 시장은 시정 구호인 ‘행복이 넘치는 Yes! 계룡’ 완성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을 기울인 결과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5 시민소통부문 대상 수상, 공약이행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및 국제방위산업전시회 성공개최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계룡시는 파워풀 국방도시 완성을 위해 △지능형센서 Spin-On 지원센터 조성 △국방 첨단기술 특화 산업단지 조성 △국립군사미래박물관 건립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음은 이응우 시장과의 일문일답.
-취임 3주년 소감은?
▶지난 3년간 ‘행복이 넘치는 Yes! 계룡’을 만들기 위해 500여 공직자와 함께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길을 개척한다는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로 열과 성을 다했다.
민선8기도 어느덧 1년여의 시간 만을 남겨둔 만큼 지난 3년의 시간을 자양분으로 삼아 시민 여러분께서 행정의 효용을 체감하실 수 있도록 보다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민선 8기 주요 성과는.
▶민선8기 주요성과로는 우선 국방수도의 특성을 살려 개최한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와 2024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성공개최를 꼽을 수 있다.
엑스포는 170만 명이 엑스포를 찾으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성공적으로 엑스포를 마무리했으며, 엑스포 성공개최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대한민국 국방수도 계룡시를 널리 알리고 명실상부한 軍 문화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국제방위산업전시회는 아시아최대규모 지상무기방위산업전시회로 15개 국가, 360개 기업이 1432개의 부스를 설치해 통신, 기동, 화력, 항공 등 무기체계부터 전력지원체계까지 첨단 방산제품을 전시하며 국내 방산기업 판로 확대, 외국 유망 중소기업 계룡시 유치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오는 2026년에도 국제방위산업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단순한 행사 개최를 넘어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을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공약이행평가 3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도 거뒀다. 충남도에서는 계룡시가 유일하게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으며, 시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신념으로 남은 기간에도 공약이행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시민 목소리 청취를 위해 시민소통 전담부서 및 민원 소통방 설치, 시민소통위원회 발족, 찾아가는 간담회, 연령별 소통 콘서트 개최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한 언론에서 주최한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5에서 시민소통도시부문 대상에 선정되며 그동안의 노력에 대한 작은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그 외에도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국비(160억 원) 확보 △국민체육센터 준공 예정 △계룡문화원 개원 및 시립 예술단 창단 △K-웰니스 도시 인증 △두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국도비(160억 원) 확보 △향적산 치유의 숲 조성 및 생태숲 지정 △생활자원 회수센터 준공 △상수도 현대화 사업 국도비확(270억 원) 확보 △맑은 공기 모범 도시 선정 △평생학습도시 지정 △청소년 별마루센터 준공 △어르신 행복식당 조성 △2023년 인구증가율 전국 5위, 충청권 1위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향후 시정운영 방향 및 목표는.
▶시는 파워풀 국방도시 완성을 위해 △지능형센서 Spin-On 지원센터 조성 △국방 첨단기술 특화 산업단지 조성 △국립군사미래박물관 건립 △국방 분야 공공기관 유치 △K-국방컨벤션센터 건립 △2028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개최 △계룡역 환승센터 조성 △(舊)신도역 부활 추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지능형센서 스핀 온(Spin-on) 지원센터 조성은 지능형센서 소재·부품·구성품의 방산 부문 진출을 위한 시험평가·인증·사업화 지원 플랫폼 구축을 통해 지능형센서 관련 중소기업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지능형센서 스핀 온(Spin-on) 지원센터가 계획대로 조성된다면 향후 지식산업센터, 제3산업단지와 연계해 계룡시가 전력지원체계 중심의 생산·연구·지원 기능이 집적화된 ‘국방산업도시’로 발돋움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립군사미래박물관 건립 역시 민선8기 핵심 과제 중 하나로 대한민국 국군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조명할 수 있는 박물관 건립을 통해 군의 역사를 조명함은 물론 대국민 안보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등 국방수도 계룡시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3국의 군사박물관을 벤치마킹했고, 룩셈부르크 군사박물관과는 상호협력 및 발전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유물 일부를 기증받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2028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도 개최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22년 세계軍문화엑스포를 전세계에서 17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국제행사로 개최한 바 있다.
두 번째 목표인 '스마터 전원도시'를 완성하기 위해 △향적산 자연휴양림 및 생태숲 조성 △대실근린공원 조성 △우리동네 맞춤형 스마트CCTV 구축 △두마지구 비상 공급망 구축 △도시 침수예방 및 노후 하수시설 정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웰니스 행복도시' 건설이다. 보다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대실지구와 연계한 하대실 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며, 오는 2026년 상반기까지 업무시설과 복합커뮤니티 및 단독·준주거 용지 등을 조성완료 하고, 충남개발공사에서 2027년까지 하대실 2지구에 공동주택 3개 블럭과 준주거 및 공공청사 용지 등을 조성해 개발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2025계룡軍문화축제 개최방안은.
▶‘2025계룡軍문화축제’는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계룡대 일원에서 ‘지상군페스티벌’과 공동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관람객의 높은 눈높이에 맞춰서 다양한 행사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3대 목표 중 하나인 웰니스 행복도시와 연계한 ‘웰니스라이프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전시회에는 캠핑·레저, 반려동물, 홈&인테리어, 핸드메이드 제품, 일러스트 작품 및 굿즈 등 다양한 품목을 전시해 축제 현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웰니스라이프전시회 외에도 6.25 참전용사 초청, 軍문화 페스타, 익스트림 특별체험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계룡軍문화축제는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축제콘텐츠 부문’에서 6회 대상을 수상하는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로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추진한 소통활성화 정책 계획은.
▶민간기업의 고객이 소비자라면 행정의 고객은 시민으로, 시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불편이 있는지를 면밀히 파악하고 이를 개선함으로써 보다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 행정의 시작이자 근본적인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항상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끊임없이 대화하고 소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소통 활성화를 민선8기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선정하고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소통 활성화를 위해 시민소통 전담부서 설치, 시민소통위원회 발족, 시민소통방 개설, 카카오톡을 활용한 시민 소통 등 다양한 형태의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연령별 소통콘서트 △경로당 및 신규 공동주택 간담회 △지역 청년 및 MZ 공직자와 대화 △아이 키우는 엄마와의 대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예비역 장성과의 대화 △지역 기업인과의 대화 등 찾아가는 소통을 통해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듣고 이를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계룡시민으로 구성된 시민소통위원회 주도로 시민 토론회와 소통마켓을 개최하는 등 시민 의견이 반영되는 행정 구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계룡시민들께 한 말씀 부탁한다면.
▶대한민국 국방수도 계룡 완성이라는 막중한 사명을 가지고 민선 8기 계룡시장으로 취임한지 어느덧 3년이 지났다.
시장으로 취임하고 지난 3년동안 ‘행복이 넘치는 Yes! 계룡’완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 크고 작은 성과가 있었지만 시행착오를 조금 더 줄였으면 하는 진한 아쉬움도 남는 시간을 보냈다. 이제 민선 8기도 1년의 시간이 남았다.
남은 시간은 신속한 정책 집행을 통해 시민 여러분께 행정의 효용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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