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여성 청소년 대상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금산군이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인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무료 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출생 연도를 기준으로 12~17세 여성 청소년 및 18~26세 저소득층 여성이다. 저소득층의 경우 접종 당일 기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중위소득 50% 이하)에 해당해야 한다.

접종 백신은 람유두종바이러스(HPV) 4가 백신(가다실)이며 접종 연령에 따라 2회 또는 3회 접종이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자궁경부암은 조기 예방이 중요한 질환으로, 청소년기 백신 접종을 통해 향후 암 발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며 “보호자와 청소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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