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연료 '사고저항성 원자력연료' 한울6호기에서 시험 연소

사고저항성 원자력연료 설명도(한전연료 제공) /뉴스1
사고저항성 원자력연료 설명도(한전연료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한전원자력연료는 사고저항성 원자력연료(ATF) 성능검증을 위한 시범연료봉 연소시험 성공에 이어 한울6호기에서 시범집합체 연소시험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개발된 사고저항성 원자력연료는 크롬(Cr) 코팅 피복관과 성능개선 소결체(LAS-Doped UO2 pellet)로 구성됐다. 기존 원자력연료보다 뛰어난 안전성을 제공해 원전의 안전 여유도 확보가 가능하다.

한전연료가 기술개발에 성공한 사고저항성 원자력연료는 산업통상자원부 원자력 핵심기술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수력원자력과 협력해 상용화를 추진 중에 있다.

사고저항성 원자력연료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와 유렵연합(EU) 그린 택소노미 기준을 충족했다.

정창진 사장은 "앞으로도 사고저항성 원자력연료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검증하고 더 나은 기술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원자력 에너지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ongseo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