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한전선 당진공장 사망사건 참고인 조사…'과실치사' 혐의 검토
- 최형욱 기자

(당진=뉴스1) 최형욱 기자 = 대한전선 충남 당진공장 근로자 사망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당진경찰서에 따르면 담당 수사팀은 최근 숨진 40대 근로자 A 씨의 사고 현장에 있었던 현장 관리소장인 30대 B 씨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는 등 입건 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하기 위한 내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확보, 사고 당시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 등을 차례로 불러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노동 당국도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파악 중이다.
지난 20일 오전 10시 37분께 충남 당진 고대면 대한전선 당진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40대 근로자 A 씨가 떨어지는 철제 구조물에 깔려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작업 전 설치하는 안전 펜스를 크레인이 들어 올리는 과정에서 지탱하던 줄이 끊어져 A 씨를 덮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당시 A 씨와 동료들은 시험 선로 조립 작업을 진행 중이었으며 이들은 대한전선의 하도급 업체 소속 근로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choi409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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