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에서 진동" 대전 특수학교서 학생 대피 소동…"안전문제 없어"

대전가원학교에서 17일 건물이 흔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돼 교육당국이 점검에 나섰다.(대전시교육청 제공) /뉴스1
대전가원학교에서 17일 건물이 흔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돼 교육당국이 점검에 나섰다.(대전시교육청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특수학교인 대전가원학교에서 건물이 흔들리는 등 진동이 느껴진다는 신고가 접수돼 학생들이 비상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7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께 해당 학교 교사가 "건물이 흔들리는 진동이 느껴진다"고 교육당국에 알렸다.

이에 초중고 49개 학급 학생 310여명이 학교 측 안내에 따라 외부로 대피하고 낮 12시50분께 귀가했다.

시교육청은 건축구조기술사와 함께 해당 학교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나 건물이 흔들리거나 진동이 일어날 만큼의 안전상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학교 측은 다음날부터 정상수업을 안내하는 한편, 진동이 느껴진 교실을 폐쇄하고 대체 수업 공간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구조적 문제나 불안요소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학교 옥상에 설치된 실외기가 동시에 가동하면서 소음이나 진동이 일부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jongseo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