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현 충남도의장 "김충현씨 사망·청양 고교생 폭력 철저히 조사"
- 최형욱 기자
(내포=뉴스1) 최형욱 기자 =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이 10일 최근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숨진 하청업체 소속 비정규직 근로자 김충현 씨 사망 사고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홍 의장은 이날 오후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59회 도의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이번 산재가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제·개정의 직접적인 계기가 된 사업장에서 다시 발생했다는 사실이 참담하고 안타깝다"며 "사고를 철저히 조사해 사고의 아픔을 겪고 있는 분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른 산재 발생을 막기 위해 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이중·삼중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게 중요하다"며 "누구나 산재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제도와 관리 체계의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 의장은 이날 청양지역에서 동급생을 4년간 폭행한 고교생 4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4년에 걸쳐 지속적인 괴롭힘을 누구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며 "피해자와 가해자의 분리조차 이루어지지 않는 대처는 교육 시스템이 무너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처참한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떤 환경과 교육방식이 이런 가해자를 만들어내고 있는지 전면적인 조사·검토로 폭력의 근본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며 "우리 아이들이 서로를 하나의 인격체로서 존중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인성교육과 예방대책 마련에 사회적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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