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4개 연구실 ‘기초연구실지원’ 선정…연구실당 15억 지원

고제원, 송창화, 이광복, 전병화 교수 심화형 분야 선정

충남대학교 소속 4개 연구실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5년 글로벌 기초연구실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충남대학교 소속 4개 연구실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5년 글로벌 기초연구실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4일 충남대에 따르면 ‘글로벌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은 국가 기초연구 역량 강화와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소규모 연구집단의 창의적·도전적 연구를 지원하는 정부 재정지원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 기초연구실 심화형 분야에 선정된 충남대 4개 연구실은 2028년 5월까지 연구실 당 총 1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충남대는 △엑소좀 프로파일링 기반 질병 네트워크 제어 연구실(수의학과 고제원 교수) △결핵균 감염에 의한 세포스트레스 응집체 형성제어 연구실(의학과 송창화 교수) △고성능 흡착 공정 연계 암모니아 기반 차세대 ZERO-EMISSION 에너지 전환 시스템(화학공학교육과 이광복 교수) △APE1/Ref-1 재조합 단백질을 이용한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 제어 기술 개발(의학과 전병화 교수)등 총 4개 연구실(연구 책임자 가나다 순)이 선정됐다.

김정겸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밤낮 없이 연구에 매진해 온 충남대 교수님들의 학문적 열정과 실력을 다시금 입증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연구 중심대학으로서 기초연구 저변 확대와 연구 생태계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