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용지 찢고 '대리투표' 오인…충남서 선거관련 신고 12건 접수
- 김종서 기자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날인 3일 충남지역에서 오후 4시 기준 선거관련 신고가 모두 12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전 10시11분께 부령의 한 투표소에서는 80대 유권자 A 씨가 투표용지를 찢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다.
경찰에 따르면 중증 시각장애인인 A 씨는 스스로 투표하기 어려워 "도움을 받을 수 있느냐"라고 문의했으나 불가하다는 답을 듣고 화가 나 투표용지를 찢었다.
경찰 관계자는 "고령에 중증 장애가 있는 노인이 자신에게 주어진 투표용지여서 죄가 되는지 모르고 행동한 것으로 보인다"며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위를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금산에서는 오전 8시52분께 "누군가 투표를 대신 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나 사전투표를 마친 유권자가 술에 취해 오인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접수된 신고들도 모두 오인신고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선거 종료 때까지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을 운영하면서 비상근무를 계속할 방침이다.
jongseo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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