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여름철 집중호우 선제 대응으로 재산·인명 피해 예방"
3대 하천 교량 30개소에 안전고깔 530개 배치
- 이동원 기자
(대전=뉴스1) 이동원 기자 = 대전시가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관내 주요 하천 교량에 대한 선제적 안전 대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대전에선 작년 7월 집중호우 당시 왕복 8차로의 유등교가 내려앉아 전면 철거 후 재가설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시는 유사 사고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막기 위해 올해 선제적으로 교량 안전 대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의 안전대책은 갑천과 유등천, 대전천 등 도심 3대 하천에 있는 30개 교량을 대상으로 기상 악화시 신속한 통제와 53명의 현장 관리 전담 인력을 배치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시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하천 수위가 상승해 홍수 경보가 발령될 경우 전담 인력이 현장에 출동해 교량 통제 여부를 판단하고,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차량과 보행자 통행을 신속히 차단할 방침이다. 각 교량엔 차량 통제 등에 필요한 안전고깔 530개 등도 배치했다.
시는 하천 수위 상승에 따른 교량 통제시에도 도로 전광판 및 긴급재난문자를 활용한 우회 경로 안내와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도 병행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종명 시 철도건설국장은 "최근 기후 변화로 예측 불가능한 국지성 폭우가 빈번해지고 있다"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신속한 현장 조치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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