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 충남권 여름 기온 평년 비해 0.6도 높았다

기상청 여름철 기후 이슈 분석정보
열대야 일수 9.8일…평년의 6.1일보다 많아

최근 10년 간 충남권의 여름철 평균 기온과 폭염, 열대야 일수가 전체 평균 대비 모두 높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집종호우가 내린 충남 금산 진산면 한 도로가 집중호우로 불어난 물에 유실돼 있다. /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충남=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권의 최근 10년 여름철 평균 기온과 폭염, 열대야 일수가 전체 평균 대비 모두 높거나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지방기상청이 27일 발표한 충남권 여름철 기후이슈 분석정보에 따르면 최근 10년 간 충남지역 평균 기온은 24.7도로 1991부터 2020년까지 30년 간의 평균 기온보다 0.6도 높았다.

평균 최고기온과 최저기온도 각각 0.7도 높은 것으로 기록됐다.

최근 10년간 충남지역 폭염 일수와 열대야 일수도 각각 15.8일, 9.8일로 평년 대비(10.1일, 6.1일) 많았다.

특히 평균기온은 지난 2022년부터 3년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최근 10년 중 여름철 호우 일수(일 강수량이 80㎜ 이상인 날의 수)는 2023년이 3.7일로 1위를 기록했다.

박경희 대전지방기상청장은 “지난해 서천과 부여에 시간당 100㎜의 강수가 내린 사례가 있어 이번 여름철에도 기상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며 “여름철 최신 기상정보와 호우 긴급재난 문자 서비스 및 대응요령을 참고해 안전한 여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choi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