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버스 파업 시 전동열차 32회 추가 운행

출근시간대 14회, 퇴근시간대 10회, 심야시간대 8회 증편…막차도 새벽 2시까지

전국철도노조가 파업에 돌입한 5일 서울 구로구 한국철도공사 구로차량사업소에 열차들이 정차해있다. 철도노조는 임금인상과 인력 충원 등을 촉구하며 1년 3개월 만에 파업에 돌입했으며 코레일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용 자원을 총 동원할 예정이다. 2024.12.5/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대전=뉴스1) 이동원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전국 시내버스 파업 시(28일 예고) 전동열차를 32회 추가로 운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추가로 운행하는 임시 전동열차는 경부‧경인‧경원‧일산‧수인분당‧경의중앙‧경춘‧경강‧동해선 등 9개 노선에서 오전 14회, 퇴근시간대 10회, 심야시간대 8회 등 모두 32회다.

이용객 편의와 분산을 위해 출퇴근 혼잡시간대를 1시간 연장해 열차 투입을 늘리고, 막차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해 심야 이동을 지원한다.

또한, 출퇴근 등 이용객이 많은 시간대에 혼잡도 완화를 위해 주요 44개 역에 1412명의 안내 전담 인력을 배치해 고객 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다.

newskij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