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웅 대전우리병원 박사,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 초청 특별강연

대전우리병원 대표병원장 박철웅 박사가 '2025 KOMISS 고급 척추치료 심포지엄 및 카데바 워크숍'에서 특별강연을 진행하고 있다.(대전우리병원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대전우리병원은 대표병원장 박철웅 박사가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KOMISS)의 공식 초청을 받아 서울 가톨릭대학교 국제술기교육센터 및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2025 KOMISS 고급 척추치료 심포지엄 및 카데바 워크숍'에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박 박사는 '세계로 진출하는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를 주제로 한 특별강좌에서 대한민국의 척추내시경 수술 발전 과정과 그 영향을 받은 해외 의료계의 변화를 조명했다. 그는 미국, 인도, 중국, 일본, 대만 등 여러 국가에서 대한민국의 기술을 벤치마킹하고 발전시킨 사례들을 소개하며 국내 의료 기술이 글로벌 스탠더드로 자리잡아가는 과정을 상세히 공유했다.

이번 학회는 젊은 척추외과 의사들의 경험과 의견을 나누는 고급 척추치료 과정 심포지엄과 연구를 위해 기증된 시신을 활용한 카데바 실습으로 구성됐다. 특히 척추내시경 수술을 둘러싼 다양한 시각을 균형 있게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박 박사는 "척추 분야는 대한민국이 세계적으로 앞서 있는 몇 안 되는 의료기술 영역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와 교육을 통해 전 인류가 겪는 척추질환의 해결에 기여하고 더 빠르고 안전한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ngseo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