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어르신이 존중받는 도시 만들겠다"

대전시 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열어

이장우 대전시장이 어버이날 기념행사에서 참석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시는 8일 노인복지관에서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대전시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효와 경로사상의 실천을 장려하고 세대 간 공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이장우 시장과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노인 강령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한민족예술단이 마련한 찾아가는 예술제와 장기 자랑을 통해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에는 효 실천에 기여한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과 개인 효행자 안세존 씨(70·동구), 원혜선 씨(55·서구)가 선정되었으며, 대전시장 표창은 효행자와 장한어버이 부문 총 12명이 수상했다.

이장우 시장은 기념사에서 “365일 어르신을 존중하는 친화 도시를 만들겠다”며 “특히 가정의 달에는 독거 어르신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시는 효문화 중심 도시로서 뿌리 공원, 족보박물관 등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한국효문화진흥원을 통해 시민 실천 운동과 세대 간 효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연구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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